장애인등록증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고 적혀 있으면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했다가 몇 주 뒤에 “대상이 아니다”라는 통지를 받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두 가지에서 갈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장애 정도, 다른 하나는 소득인정액입니다. 2026년 1월부터 장애인연금은 월 최대 43만 9,700원입니다. 기초급여 34만 9,700원에 부가급여 9만 원을 더한 금액입니다. 선정기준액은 배우자가 없으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는 분들이 가장 먼저 보는 숫자는 “연 2.5%”입니다. 그런데 실제 창구에서 사람들을 돌려보내는 숫자는 금리가 아닙니다. 전세금의 70%, 수도권 1억 2,000만 원, 순자산 3억 4,500만 원 — 이 세 숫자에서 대부분 갈립니다. 수도권에서 2억 원짜리 전세를 구해도 일반가구가 빌릴 수 있는 돈은 1억 2,000만 원까지이고, 나머지 8,000만 원은 스스로 마련해야 합니다. 이 글은…
지난해 병원비를 많이 쓰셨다면 올해 8월 말부터 건강보험공단이 돈을 돌려주고 있습니다. 2025년 진료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226만 명, 3조 760억 원, 1인당 평균 약 136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 돈은 모두에게 저절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미리 지급동의계좌를 등록해 둔 131만 명만 9월 2일부터 자동으로 받았습니다. 나머지 약 94만 명은 안내문을 받고 직접 신청해야 입금됩니다. 이 글은 내가 대상인지…
최종 확인 2026년 9월 21일 · 출처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누리집,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제2026-156호) 2026년 기초연금은 혼자 사시는 분이면 소득인정액 월 247만 원 이하, 부부면 월 395만 2,000원 이하일 때 받습니다. 이 숫자를 보고 “내 연금이 월 100만 원이니 되겠네” 하고 신청했다가 떨어지는 분이 있고, “월급이 250만 원이니 안…
의료급여 수급자가 되면 병원비가 공짜라고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1종이면 입원비는 한 푼도 내지 않지만 밥값은 20%를 냅니다. 2종이면 같은 종합병원에서 진료비의 15%를 내야 하고, 입원하면 10%를 냅니다. 1종이냐 2종이냐가 갈리는 순간 부담이 몇 배로 벌어집니다. 게다가 2026년 1월부터 하나가 더 붙었습니다. 한 해에 외래진료를 365회 넘게 받으면 그 뒤로는 1,000원이 아니라…
주거급여를 “월세를 대신 내 주는 제도”로 알고 신청했다가 입금액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거급여는 내가 내는 월세를 보전해 주는 제도가 아닙니다. 나라가 정해 둔 기준임대료가 상한선이고, 소득이 일정선을 넘으면 거기서 또 깎입니다. 충청북도처럼 4급지에 속한 지역은 1인 가구 상한이 월 21만 2,000원입니다. 월세 35만 원짜리 원룸에 살아도 21만 2,000원 위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글은 2026년…
최종 확인 2026년 9월 17일 ·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조세특례제한법」 제86조의3·같은 법 시행령 제80조의3,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노란우산공제에 넣은 돈은 1년에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에서 빼 줍니다.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600만 원을 누가 받는지를 두고 흔히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기준이 되는 4,000만 원은 매출이 아니라 사업소득금액입니다. 매출이 3억 원인 가게도 경비를 빼고 남은 사업소득금액이 4,000만…
최종 확인 2026년 9월 17일 · 출처 성평등가족부 「2026년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안내」 한부모가족 지원금이라고 부르는 돈의 정식 이름은 아동양육비입니다. 2026년에는 자녀 한 명당 매달 23만 원이 나옵니다. 아이가 둘이면 46만 원, 1년이면 552만 원입니다. 그런데 조건을 찾아보는 분들이 흔히 두 가지를 거꾸로 알고 계십니다. 하나는 “월급이 있으면 못 받는다”는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혼인신고만 안 하면 된다”는…
최종 확인 2026년 9월 17일 · 출처 보건복지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복지로·정부24·자산형성포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이 월 10만 원을 넣으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얹어 주는 통장입니다. 3년을 채우면 1,440만 원이 모입니다. 넣은 돈은 360만 원인데 받는 돈이 네 배이니, 청년 지원 가운데 매칭 비율이 가장 높은 축에 듭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조건을 찾아보면 서로 다른 이야기가 섞여 나옵니다. “중위소득 100%…
최종 확인 2026년 9월 9일 · 출처 금융위원회·대한민국 정책브리핑·중소벤처기업부 청년미래적금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형과 우대형. 이름만 보면 우대형이 더 좋은 것 같고, 실제로도 더 좋습니다. 3년을 채웠을 때 정부가 넣어 주는 돈이 108만 원 대 216만 원으로 정확히 두 배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내가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위원회는 “가입 신청자는 일반형, 우대형을…